2016년, 검찰에는 시련의 바람이 끊이지 않았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부패 척결과 수사력 강화를 천명하며 힘차게 새해를 열었지만 잇따른 비리 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 했다.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홍만표 전 검사장과 검찰 수사관이 줄줄이 법정에 섰고 '넥슨 공짜 주식' 의혹으로 진경준 전 검사장이 68년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구속 기소되면서 검찰에 대한 신뢰는 끝없이 추락했다.
또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스폰서 의혹이 불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말에는 온 나라를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가 검찰을 덮쳤다.
검찰은 관련 사건을 일반 형사부에 배당했다가 뒤늦게 특별 수사본부를 꾸려 늑장수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제 광장의 촛불은 검찰을 향하고 있다.
불신으로 새카맣게 타버린 검찰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YTN '국민 신문고'에서는 새해를 맞아 국민과 검찰이 모두 바라는 '국민의 검찰'을 만드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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